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4곳 감염병 전담진료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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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4곳 감염병 전담진료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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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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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추이따라 병동 전체 비워 병실 확보하기로
인천시 23일 코로나19 대응 회의 열어

 

 

인천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 인하대병원 ,길병원인천 등 인천시내 병원 4곳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진료병원으로 지정됐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경증 환자 치료 및 유증상자 격리를 위해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비워 병실을 확보하는 병원이다.

 

인천시는 23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세부 일정을 밝혔다.

 

현재 인천의료원이 이달 26일까지 66개 병실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다른 병원도 병실을 비워나가는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에서는 인천의료원·인하대병원·길병원 등 병원 3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격리 병상 확대(107557병상) 역학조사관 확충(1323)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 전문가 참여 방역 네트워크 운영 공공 및 민간의료기관 지원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또 시 산하 인재개발원을 격리 시설로 우선 지정하고 상황에 따라 격리 시설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 공무원 1440명을 투입해 확진자의 접촉자와 신천지 예배 참석자를 확인하고 일대일로 전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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