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익활동 지원, 135개 단체에서 18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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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익활동 지원, 135개 단체에서 18억원 신청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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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억원의 1.8배, 다음달 공익사업선정위 열어 지원사업 선정
지난해 158개 단체 27억원 신청, 73개 단체 9억8,600만원 지원받아

 

인천시가 올해 총사업비 10억원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마감한 결과 135개 단체에서 17억9,80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신청 마감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다음달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원 사업과 보조금 액수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는 생활환경녹지, 남북교류, 협치소통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업당 500만~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한편 지난해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했는데 158개 단체에서 27억4,000만원을 신청해 73개 단체가 9억8,6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박재성 시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사업설명회를 취소하고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면서 여러 단체들로부터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발전적 제언을 들었다”며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단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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