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초교 교사 남편 확진 판정 - 학교 폐쇄, 16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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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초교 교사 남편 확진 판정 - 학교 폐쇄, 16명 격리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2.2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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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7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서 양성 판정
인천시, 학교 폐쇄하고 접촉자 16명 격리 조치

미추홀구 초등학교 교사의 남편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학교를 폐쇄하고 자택 방역 및 이 교사에 대한 검체 검사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인천시와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초교 교사 A씨의 남편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은 21일(금) 발열 증상이 있었고, 22, 23일 주말에는 인천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24일(월) 출근한 이후 여의도 숙소에서 지냈다.

A씨는 휴직을 하다 학교 복직을 위해 26일 학교에 출근했으며, 이날 학교 관계자 12명(교사 9명, 행정실 직원 3명)과 접촉이 있었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A씨는 27일은 출근하지 않았고 남편의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후 학교 측에 알렸다.

A씨는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다. 남편은 여의도에서 일하고 있어서 27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자녀 3명, 학교 접촉자 12명 등 모두 16명이 격리 조치됐고, A씨와 3자녀는 이날 오후 검체 검사를 받아 검사 결과가 27일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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