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독립유공자 7명 포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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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독립유공자 7명 포상 전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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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장 1명, 건국포상 1명, 대통령표창 5명
고 김완식 지사-신간회 활동으로 5년간 옥고 치러
신간회 경성지회 정기대회 모습(자료제공=인천보훈지청)
신간회 경성지회 정기대회 모습(자료제공=인천보훈지청)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이 101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7명의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인천보훈지청은 27~28일 고 김완식 지사 등 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포상(애국장 1명, 건국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을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애국장을 수여받은 고 김완식 지사는 신간회 경성지회 등 국내 독립운동단체에서 활동하다 1929년 체포돼 5년간 옥고를 치렀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고 이정현 지사는 1933년 서울 조선견직회사에서 여공으로 근무하던 중 항일비밀결사 준비조직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옥살이를 했는데 배우자인 고 김연진 지사도 1993년 애족장을 수여받은 부부 독립유공자다.

임종배 인천보훈지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3.1절 기념식이 취소됐고 포상 전수식도 열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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