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확진자 9살 아들 재검사서 양성 판정
인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9살 아들이 검체 검사 후 5일 만에 실시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밤 인천시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주안동 거주 40대 남성 A씨의 9살 아들이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가 확진 판정된 27일 A씨의 부인과 3자녀가 검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9살 아들이 열이 있어 부인과 자녀 3명이 모두 3일 재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인과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9살 아들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가족 등 확진자 접촉자의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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