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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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 연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3.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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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사 219명 채용 필기시험 3월 28일→5월 이후
항공분야 4명 채용 실기시험 3월 17~19일→4월 이후
소방사 지원 2.091명, 항공분야 지원 18명 1~2달 대기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연기한다.

시는 28일로 예정됐던 ‘2020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5월 이후로, 17~19일로 예정됐던 ‘2020년도 소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실기시험(항공분야 : 정비사 및 운항·관제사)’을 4월 이후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원서접수는 실시하지 않으며 가산점, 경력, 결격사유 등 자격요건 완성일은 변경되는 일정을 적용키로 했다.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 연기의 사유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채용시험 연기의 근거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62조의2(시험의 연기·변경) ‘시험실시기관의 장은 재해·재난 또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공고된 기일에 시험을 실시하기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시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기하거나 변경해 실시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시 및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재공고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소방사 219명(남 199, 여 18, 양성 2)을 뽑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선발인원은 ▲소방 166명(남 158, 여 8) ▲구조 9명(남) ▲구급 42명(남 32, 여 10) ▲심리상담 2명(양성)이다.

지난달 17~19일 원서 접수 결과 ▲소방 8,1대 1(1,348명 지원) ▲구조 21.1대 1(190명 지원) ▲구급 13.0대 1(545명 지원) ▲심리상담 4.0대 1(8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은 ▲조종사(소방위) 1명(남) ▲정비사(소방장) 1명(남) ▲운항·관제사(소방교) 3명(양성)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7~19일 원서 접수 결과 ▲조종사 지원 없음 ▲정비사 4대 1(4명 지원) ▲운항·관제사 4.7대 1(14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 연기와 관련한 문의는 인천소방본부 소방행정과(☎032-870-30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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