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녹지 1만8천㎡ 도시농업공원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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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동 녹지 1만8천㎡ 도시농업공원으로 변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3.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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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용현완충녹지 1만8,540㎡ 폐지하고 도시농업공원 결정
시의회에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상정, 5월 확정고시 예정

인천시가 용현완충녹지를 도시농업공원으로 변경한다.

시는 미추홀구 용현동 627-509 일원 녹지 1만8,540㎡를 공장 이전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춰 폐지하고 도시농업공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공원, 녹지) 결정(변경)안 의견청취’ 안건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5년 도시계획시설(완충녹지)로 결정된 용현녹지는 2012년 ‘용현·학익 2-1블록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에 따라 면적이 5만1,000㎡에서 1만8,540㎡로 축소되고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동체 정원사업’이 시행됐다.

그러나 시는 2016년 종합감사에서 주변 여건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녹지를 공원으로 변경하라는 시정 지시를 내렸고 이에 따라 미추홀구가 지난해 10월 녹지에서 도시농업공원으로 바꾸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시는 시의회가 용현녹지의 도시농업공원 변경에 찬성하면 4월 중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구비 1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이곳에 도시농업시설(텃밭 및 관수시설), 조경시설(초화원), 휴양시설(정자와 파고라 등), 편익시설(화장실과 주차장), 관리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계획은 ▲기반시설 3,610㎡(도로 1,832㎡, 광장 1,778㎡) ▲도시농업시설 2,158㎡(텃밭 2,140㎡, 관수시설 18㎡) ▲조경시설(초화원) 1,033㎡ ▲편의시설 318㎡(주차장 300㎡, 화장실 18㎡) ▲관리시설(관리사무소) 74㎡ ▲녹지 1만1,347㎡로 수립됐다.

또 공작물 32기가 들어서는데 ▲휴양시설 29기(파고라 16, 등의자 11, 사각정자 1, 원형의자 1) ▲편익시설 1기(음수전) ▲관리시설 2기(안내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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