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연합(가칭)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 열려
박종렬 조옥화 송경평 공동대표 선출
박종렬 조옥화 송경평 공동대표 선출
소수 정치세력의 국회 진입과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꼼수 퇴치를 위한 정치개혁연합(가칭)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9일 오후 7시 미추홀구 주안동 실업극복인천본부 교육장에서 열렸다.
시민 사회에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창당 준비위원회는 공동대표로 박종렬 목사, 조옥화 인천시민의 힘 공동대표, 송경평 인천노동정치포럼 공동대표 등 3인을 선출했다. 창당 발기인에는 강건일 등 개인 138명이 참여했다.
발기인들은 이날 발족 선언문에서 “작년 12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검찰개혁 법안이 어렵게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 땅의 기득권 세력들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짓밟고 자신들의 부정한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며 “이런 정치집단의 꼼수와 반민주적 행태를 저지하기 위한 힘을 모으기 위해 여러 정당과 시민사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경평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꼼수 미래한국당에 대응하는, 작금의 한국 정치지형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거연합의 틀을 만드려하는 것”이라고 창당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적폐 세력에게 의회 권력이 넘어가는 것을 막기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나섰다”고 말하고 당원 가입을 독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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