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평도 여객선 6월부터 하루 2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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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평도 여객선 6월부터 하루 2회 운항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3.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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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여객선 준공영제 항로로 선정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인천 내륙에서 옹진군 연평도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가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대상에 인천~연평 항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1일 1회 운항하는 인천~연평 항로는 연평항의 준설공사가 완료되는 6월말부터 2회 운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현재 전국에서 모두 14개 항로에 적용되고 있다. 

이중 ‘백령~인천’, '삼목~장봉', '대부~이작', '외포~주문', '인천~이작', '인천~연평' 등 6개 항로가 인천지역 항로다.

준공영제 사업으로 지정되면 사업자는 국비(50%)와 시·군비(각 25%)로 운항 손실금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권의 자유를 침해받던 연평도 도서민 2천100여 명이 1일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연안여객선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섬 주민 활동과 정주여건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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