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에서도 2차 감염자 - 콜센터 확진자의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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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에서도 2차 감염자 - 콜센터 확진자의 접촉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3.1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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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서운동 도두리마을 거주 40대 여성
서울 거주 콜센터 확진자와 2차례 만나 식사
10일 콜센터 확진자 접촉자 2명 잇달아 양성 판정
콜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 15명으로 늘어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감염되는 2차 감염사례가 두번째로 발생했다.

10일 밤 인천시와 계양구는 계양구 작전서운동 도두리마을에 거주하는 44세 여성 A씨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확진자인 B씨와 지난 6일과 9일 두차례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발열증상이 있었고 B씨의 접촉자로 통보돼 10일 오후 계양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인천지역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 13명과 접촉자 2명 등 15명으로 늘었고,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10일 확진자의 접촉자가 감염되는 2차 감염사례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2, 3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전에는 미추홀구에 사는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와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송도신도시 거주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혼자 사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천시와 계양구는 A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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