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림조합, 조합원 확장에 온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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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림조합, 조합원 확장에 온힘 쏟는다
  • 김경수
  • 승인 2011.04.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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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률 상향, 금융혜택 등 사은 마케팅 나서
취재 : 김경수 기자

인천산립조합이 조합원 확장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을 확대하는가 하면, 대출 이율을 낮추고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시작 두 달 만에 출자금 증가율이 지난해까지 적립된 총액의 26%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인천산립조합(조합장 최수룡)에 따르면 2011년도 중점 사업을 조합원 확대에 두고 지난 2월부터 다양한 사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출자금에 대한 배당률을 6.5%로 높이기로 하고 2010년도 출자금에 소급 적용해 전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른 조합의 경우 5%선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수준으로 올 연말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금리도 최고 1.00%까지 인하기로 했다. 기존 조합원을 포함해 출자금에 따라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 출자금 100만원 이상시 0.10%, 1천만원 0.60%, 2천만원 이상 최고 1.00%까지 줄여준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해 출자금에 따른 차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수목을 구입할 경우 최고 50만원 상당의 나무, 혹은 무료구입 쿠폰을 증정한다. 또 묘지 관리 대행, 명절 선물 특산품 제공 등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시작 후 2~3월 두 달 동안 증가한 출자금이 8천744만여원에 달했다. 이는 2010년말까지 적립된 출자금 총액 3억3천323만여원의 26%에 이르는 규모다.

이와 관련해 조합측은 "이미 올 상반기 증액 목표액 3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를 가진 결과 특히 출자 배당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라고 평가했다.

조합은 앞으로 사은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조합원 가입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한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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