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1호 공약 '교통혁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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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1호 공약 '교통혁명' 발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3.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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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혁명을 통해 시민들께 출퇴근 시간 1시간 돌려드리겠다" 약속
광역철도망 확충, 제3연육교 차질 없는 개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4.15총선 출마자들이 19일 시당에서 제1호 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민주당 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4.15총선 출마자들이 19일 시당에서 제1호 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민주당 시당)

4.15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호 공약으로 ‘교통혁명’을 제시했다.

민주당 시당은 19일 당사에서 21대 총선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의 교통혁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출퇴근 시간 1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당이 1호 공약으로 발표한 ‘교통혁명’의 내용은 ▲남부권-GTX-B 노선 조기 착공, 제2경인선 신속 추진, 인천도시철도 2호선 KTX 연결(광명역·신안산선 연장), 제2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속 착공 ▲서북부권-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조속 개통,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울 2호선 청라 연결,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 제3연육교 차질 없는 개통 추진 ▲원도심-원도심 순환 전철 신설, 제2공항철도 신설, S(슈퍼)-BRT 및 권역별 복합환승센터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이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공정·혁신·미래·포용·평화’의 5대 가치를 바탕으로 SOC·주거, 경제·일자리, 복지·환경·여성·노동, 교육·청년·문화, 평화·국제 등 16개 핵심 정책 과제 중 1호 공약으로 ‘인천의 교통혁명’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으로서 앞으로 4년의 희망인 ‘교통혁명을 통한 인천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송영길 인천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은 “‘인천 교통혁명’은 선거철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공(空)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약속인 공(公)약으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주거와 교통 만족도를 높이는 4년, 인천이 명실상부한 환서해경제권의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4년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제1호 공약인 ‘교통혁명’ 제시를 시작으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뿌리산업 육성과 스마트산업 유치 ▲미래산업 성장기반 확충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깨끗한 공기·쉼터 있는 도시 조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어르신을 섬기는 도시 ▲노동이 존중되는 인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문화도시 인프라 조성 ▲평화경제시대 선도 등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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