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직장 동료 3명 확진 - 장례식장 함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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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직장 동료 3명 확진 - 장례식장 함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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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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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서울 소재 회사 동료로 12일 승용차 동승해 장례식장 방문
2명은 각각 인천 동구와 계양구 거주하고 1명은 시흥시 거주

19일 밤 인천에서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42), 계양구에 거주하는 남성 B씨(55), 시흥시에 거주하는 남성 C씨(47) 등 3명이 18일과 19일 인천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서울 소재 회사에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로 인천 선학동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와 계양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공주의료원, B씨는 인천의료원, C씨는 경기도 안성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C씨는 서울 본사, B씨는 평택지사 소속으로 지난 12일 본사 회의에서 만나 C씨의 승용차를 타고 함께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와 계양구는 A씨와 B씨 동거 가족에 대한 긴급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파악 및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직원은 37명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3명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이들이 근무하는 회사에 인천 거주자가 더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인천 동구의 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이고, B씨는계양구의 4번째 확진자다. 

3명의 추가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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