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G타워 오늘부터 3일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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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G타워 오늘부터 3일간 폐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3.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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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녹색기후기금) 근무 외국인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
인천경제청, 직원 재택근무 조치-일부는 아트센터로 근무지 이동
송도국제도시 G타워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송도국제도시 G타워가 오늘부터 22일까지 3일 간 폐쇄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캐나다 국적의 녹색기후기금(GCF) 직원 A(5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9일 잠비아 국적의 GCF 직원 B(57)씨도 확진 판정돼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G타워 청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특히 B씨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입국한 후 17일에 송도 G타워 12, 15층을 들렀던 것으로 파악돼 방역 작업과 접촉자 조사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경제청은 캐나다 국적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적외선 체온측정기로 수차례 방문객들의 체온을 확인하는 등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청사 페쇄의 후속 조치로 필수 인원 50여 명은 인천아트센터로 이동해 근무토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G타워의 상주 근무 인원은 인천경제청 직원 270여명, 국제기구 근무자 420여명을 포함해 모두 1,17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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