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전 구민 대상 마스크 배부 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구는 기상악화로 인한 마스크 운반 선박의 출항 유예 때문에 입고 차질이 빚어져 구민 전원에게 덴탈마스크를 1인당 2장씩 배부하기로 했던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오는 21일, 22일에 관내 22개 동 가운데 14개 동에 우선적으로 덴탈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1차로 마스크를 배부하는 14개 동은 가정2·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 석남1·2·3동, 가정1동, 신현원창동, 가좌1·3동, 검단동, 원당동, 당하동이다.

이 중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이 없는 가정2동과 가정3동 모든 세대를 구청 직원 및 통장 등이 우선 방문해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검암경서동 등 12개 동은 준비된 물량에 맞춰 지급할 계획이다.

청라1·2·3동, 가좌2·4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 마전동 등 나머지 8개 동에 대해서는 마스크가 추가 입고되는 대로 즉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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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