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을'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 보육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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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을'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 보육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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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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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 아이가 행복한 송도·연수’, 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입법 추진
연수을 지역 누리과정 지원확대,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지원 확대
500세대 이상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거점형 직장어린이집 추가 설치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에서 ‘연수구을’에 출마하는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비례대표 국회의원)가 보육분야 공약인 ‘엄마와 아빠, 아이가 행복한 송도·연수’를 내놓았다.

이정미 예비후보는 22일 보육 분야 공약으로 ▲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입법(일명 아빠 행복 육아법) ▲누리과정 지원 확대,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지원 확대 ▲500세대 이상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거점형 직장어린이집 추가 설치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업이 투자하고 인재들이 찾는 송도·연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하며 그 첫째가 보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민간부문 남성 육아휴직은 1만7,662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의 17.8%에 그쳤다“며 ”’남녀고용평등법‘상 육아휴직 조항이 있지만 의무규정으로 보지 않아 아빠 육아휴직에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명 ‘아빠 행복 육아법’ 입법을 통해 ▲현행 10일인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늘리고 30일 모두 유급으로 전환 ▲육아휴직을 현행 12개월에서 16개월로 연장하고 최소한 부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신청하도록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를 월 통상임금의 60%로 인상 ▲출퇴근시간 선택제를 신청하면 의무적으로 사업주가 허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난해 약 73억원에 그친 ‘연수구을’ 지역 누리과정 예산 100억원으로 확대 ▲민간 보육교사 임금 국공립 수준 인상 후 유치원 수준으로 추가 인상(‘연수구을’ 지역 민간 보육교사 월 급여 평균 185만원, 국공립 248만원) ▲아동심리상담가 어린이집 정기 방문을 통한 아동발달교육, 상담, 보육환경 진단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은 세대 규모에 따라 숫자 및 정원 확대 위한 법률 개정 ▲옥련·동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추가 설치도 약속했다.

이정미 예비후보는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거점형 직장어린이집은 직장 내 어린이집이 없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엄마·아빠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송도 8공구 연합회 등과 함께 송도 8공구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설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며 “구체적인 정책 제시와 실행능력을 적극 발휘해 송도·연수를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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