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23일 하루에만 인천공항 입국 인천 시민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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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23일 하루에만 인천공항 입국 인천 시민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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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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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천 시민 3명이 23일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독일 유학생 C씨(여·21)가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3일 밤 밝혔다.         

C씨는 독일 유학생으로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임시격리시설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C씨는 입국 전 지난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커뮤니티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민이 3명으로 늘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부평구 거주 남성 A씨(53)와 22일 체코에서 입국한 연수구 송도신도시 거주 남성 B씨(24)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7일~19일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체코 유학생으로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다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B씨와 C씨는 인천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확진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A씨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인하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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