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미국서 입국한 영종 운남동 거주 유학생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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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미국서 입국한 영종 운남동 거주 유학생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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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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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뉴욕서 입국한 후 발열 등 증상으로 24일 검체검사 받아
입국 후 공항 카페, 23일 저녁 운남동 소재 식당 방문
부모님 2명은 긴급 검체 검사서 음성 판정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인천 중구 영종도 운남동 거주 여성 1명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는 지난 21일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운남동 거주 여성 A씨(22)가 검체 검사에서 25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유학생으로 뉴욕에 체류하다 지난 21일 입국한 후 자택에 머물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인천공항 입국 후 공항 내 카페에 들렀다가 부모님 차로 자택으로 이동해 22일 자택에 머물렀고, 23일 저녁에 부모님 차를 타고 운남동 식당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를 방문했다.

A씨 부모 2명은 긴급 검체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정됐다.

중구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이동 동선 및 접촉자가 확인되면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천 시민 4명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5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의 입국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중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가 처음이고,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3명이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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