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또 기사회생 - 통합당 최고위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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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또 기사회생 - 통합당 최고위 공천 확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3.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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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고위, 공관위 공천 철회 요청 거부
탈락 위기서 두번 기사회생해 공천 결정돼
민경욱 의원

미래통합당 민경욱의원이 다시 한번 기사회생했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25일 밤 공관위의 민 의원에 대한 공천 철회 요청을 논의한 끝에 공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이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확정됐다.

공관위는 25일 인천시선관위가 민 의원의 홍보물에 허위사실이 기재됐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민 의원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고 민현주 전 의원을 공천해 줄 것을 최고위에 요청했다.

그러나 최고위가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공관위의 재공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민 의원은 다시 한번 기사회생했다.

민 의원은 당초 공관위의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현역 의원 공찬 배제) 됐다가 재심 청구를 통해 기사회생해 민현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렀다.

24일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결정됐지만 공관위의 공천 철회 요청으로 하루 만에 후보 자격이 박탈될 위기를 또  맞았다. 

우여곡절 끝에 연수구을 미래통합당 후보로 확정된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와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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