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거주하는 69세 남성이 28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연수구 옥련동 거주 A씨가 검체검사 결과 28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병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의 배우자는 자가격리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발열(37.8도)이 있어 27일 인하대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소견이 있어 입원했으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병원 측이 자체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28일 A씨에 앞서 남동구 논현동 거주 확진자의 부인이 자기격리 해제를 위해 받은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미국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5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돼 이날 하루에만 인천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