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입국한 청라3동 어학연수생 확진 - 인천 확진자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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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입국한 청라3동 어학연수생 확진 - 인천 확진자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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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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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럽에서 입국한 인천 서구 거주 어학연수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서구 청라3동 거주 여성(21)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29일 오후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아부다비를 경유해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어학연수 룸메이트였던 군포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23일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자기격리 생활을 하던 중 근육통 및 오한 증상이 나타나 29일 서구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다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아일랜드 어학연수 기간 중 입국 전 3주를 군포시 거주 확진 여성과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어머니는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서구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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