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연구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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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연구소' 문 열어
  • 송정로
  • 승인 2011.04.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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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이야기 발굴, 디지털 기기로 콘텐츠 제공 등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해 유인력을 높이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연구소'가 인천시 동구 재능대학에 문을 열었다.

재능대는 18일 오후 3시 이기우 총장과 김웅 롯데관광개발주식회사 부사장, 정승수 인천정보산업진흥원 팀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스토리텔링 연구소는 재능대와 문화관광 디지털 콘텐츠 전문업체인 (주)저스트아이디어(대표 최재익)가 공동으로 설립한 산학공동연구소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련 분야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나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분야 최고의 산학공동연구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주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모바일콘텐츠 기획교육, 사진영상콘텐츠 기획교육 등 교육과 교재개발 부문에 참여할 예정이며, 경북도청 '경북나들이' 사업, 중소기업청 '참살이 실습터 지정 교육사업', 경북 영덕군 '스토리텔링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관광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관광자원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성을 불어넣어 콘텐츠 가치를 높이며,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디지털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홍민 스토리텔링 연구소 공동연구 소장은 "국내외 관광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FIT(개별여행)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문화관광 안내 인력의 부족과 콘텐츠 부재 문제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등장에 따라 개인단말기를 이용한 디지털 관광안내 서비스 기술기반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 스토리텔링 전문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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