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인천경제청이 발주한 연구용역이 본격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병원경영컨설팅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오는 9월까지 총 6개월간 영종 지역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화 방안 도출에 나선다.

구체적인 과업 내용은 ▲지역환경 및 의료자원 현황 분석 ▲응급의료체계 구축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마련 ▲국립종합병원 건립 방안 모색 ▲민간유치 최적화 종합병원 모델 개발 ▲전략적 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 방안 제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영종국제도시에 최적화 된 병원 모델을 개발하고, 투자유치 전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영종국제도시와 여건이 비슷한 타 지자체의 투자유치 사례를 조사해 병상규모와 병원모형 등 세부적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지난해 7월 시에서 발주한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의료시설 건립 용역 등 관련 분야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