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동 입국자 모자 확진 - 인천 확진자 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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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청라동 입국자 모자 확진 - 인천 확진자 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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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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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인천 서구 거주 30대 남성과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구 청라1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38)와 어머니 B씨(63)가 7일 국제성모병원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돼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뭔으로 각각 이송됐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2월부터 필리핀 팔라오에 체류하다 지난 3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자택에 머물다 6일 B씨와 함께 국제성모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어머니 B씨가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느껴 어머니와 함께 국제성모병원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 형제 1명이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구는 A씨 주거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모자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관련기사 → 청라동 확진 모자 이동 동선 공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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