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5차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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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5차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융자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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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신보에 15억원 특별출연하고 보증배수 15배 적용 225억원 대출
시가 이자 중 1.5% 지원, 소상공인 연 이자 1.1%와 연 보증수수료 0.8%만 부담
1차 348억원부터 5차 225억원 합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 1,600억원

인천시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차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융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하나은행이 15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보증배수 15배를 적용한 22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3,000만원까지 대출한다고 9일 밝혔다.

5차 경영안정자금 대출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인천신보 각 지점과 하나은행 모든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이번 5차 대출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며 시가 이자 중 1.5%를 지원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연 1.1%의 이자와 연 0.8%의 보증수수료만 내면 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은 시가 지난 2월 7일 전국 최초로 348억원 규모로 시작한데 이어 이번 5차까지 1,600억원으로 늘었다.

시는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시중은행 직원 등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신청 후 3주 이내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금융기관들의 인천신보 특별출연 협조를 받아 금융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경우가 없도록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공급할 것”이라며 “공급이 결정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은 신속 집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천신보, 시중은행 등과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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