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정동 거주 93세 고령자 확진 - 독일 여행 확진자의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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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동 거주 93세 고령자 확진 - 독일 여행 확진자의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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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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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십정동에서 93세의 고령자가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인천시는 십정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93)가 부평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독일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B씨(55)의 부친으로 9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아들 B씨의 확진으로 3월 27일 1차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후 9일까지 십정동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아들 B씨는 독일 베를린과 뮌헨을 여행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월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후각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월 27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인천지역에서 90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5명이 됐다.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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