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관내에 소재한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필터마스크 세트를 구민들에게 배분한다.

구는 제약·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연수구 송도동)으로부터 필터마스크 16만장을 기부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마스크가 4월 17일부터 27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세대 별로 1~4인 가구에는 1세트, 5인 이상 가구에는 2세트씩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터마스크 1세트는 마스크 본체 1개와 필터 10개입으로 구성돼 있고 성능은 KF80과 유사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체감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에 연수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터마스크를 후원해주신 셀트리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