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6월부터 문화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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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6월부터 문화행사 재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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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5월 예정된 부평키즈페스티벌은 취소, 부평아트센터 어린이 체험전시는 연기
구민 혜택도 높여 경제적 부담 완화

부평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그간 잠정 중단해왔던 문화예술 행사들을 6월부터 재개한다.

재단은 22일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히며 “일정 조정으로 일부 행사들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무대로 읽는 문학극장 시리즈 Ⅰ 얼쑤’를 시작으로 브런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부평작가열전 당신의 조각들’과 같은 전시회도 다시 재개할 계획이다.

‘어린이 연극학교’와 ‘삐-클래스’ 등 성인과 아이를 각각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6월부터 재차 진행된다.

다만, 매년 5월 열리던 어린이 축제 ‘부평키즈페스티벌’은 취소됐고, 부평아트센터 갤러리서 여름방학동안 진행되던 어린이 체험전시는 하반기로 연기됐다.

재단은 이와는 별개로 부평아트센터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매월 9일을 ‘스페셜 9민데이’로 정해 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비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부평구민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여 구민들의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주 2회 전체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이벤트 등 문화예술로 건네는 작은 위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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