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25점, 그림여행 책자 할인 판매
판매금 전액 화수동 민들레국수집 기부
판매금 전액 화수동 민들레국수집 기부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고제민 작가가 중구 개항박물관 앞 도든아트하우스(중구 신포로23번길90)에서 ‘나눔, 작은 그림 기부전’을 연다. 전시기간은 5월11일부터 20일까지다.
‘나눔, 작은 그림전’에서는 이탈리아 그림여행에서 스케치한 수채화작품 25점을 전시하며 한점에 10만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그림여행 책자도 50% 할인 판매한다.
판매금 전액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동구 화수동 민들레국수집에 기부, 결식자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고제민 작가는 그동안 인천의 항구, 포구, 마을, 골목길의 오랜역사와 삶의 흔적, 새롭게 생성되어 가는 모습에서 인천의 정체성과 희망을 작업에 담아왔다. '예술은 공감'이라고 생각하여 인천과 관련한 강의와 연재, 젊은 작가들과 함께 문화기획을 진행하며 인천문화예술 저변을 넓혀왔다.
고 작가는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 이렇게 어려워진 시기에 나의 작품이 인천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장소를 흔쾌히 내어준 도든아트하우스 이창구 관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덫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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