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제3회 인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인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 시설기반형, 기술기반형, 기타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법인으로 청년사업자는 가산점을 준다.

시는 4~15일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발표(PT)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10개 선정 업체를 발표한다.

선정 업체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함께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인천관광베처 아카데미, 인적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8년 청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인천관광벤처 공모전은 지난해의 경우 5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원해 26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6,135명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관광산업의 극심한 침체를 탈피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지난해의 2배인 10개 업체로 확대했다”며 “관광벤처기업과 개인사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인천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