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용현동서 유럽·멕시코 여행자 확진 - 인천 확진자 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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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용현동서 유럽·멕시코 여행자 확진 - 인천 확진자 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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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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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멕시코를 여행하고 귀국한 인천 미추홀구 거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용현5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30)가 3일 선학동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남편 등 일행 2명과 함께 2019년 9월부터 7개월여 간 유럽과 멕시코를 여행하고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입국자전용 수송버스를 이용해 선학동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검사를 받고 마추홀구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A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됐고, 충남에 거주하는 일행 1명은 거주지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으로 늘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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