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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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재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5.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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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방문 서비스 중단하고 전화 등 간접 서비스로 대체 운영
6일부터 신규 신청 접수하고 가사 돌봄, 외출 동행, 상담 등 직접서비스 제공

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보류했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재개한다.

시는 6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을 접수하고 24개 권역별로 수행기관이 850명의 인력을 동원해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 확인, 가사 돌봄, 외출 동행,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은 면역력이 낮은 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직접 방문 서비스 대신 전화 통화 등을 통한 안전 확인 등 간접 서비스로 대체 운영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재개를 위해 수행기관별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확보, 1일 1회 발열 체크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가사 돌봄과 상담 등 직접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신청 대상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돌봄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재희 시 노인정책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 노인 돌봄에 어려움이 컸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가사 돌봄과 상담 등 직접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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