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 인천’의 새 이름 찾기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의 대표적 문화인프라인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2018년 1단계로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을 개관했으나 문화예술 공간에 흔히 쓰이는 ‘아트센터’라는 명칭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어렵고 관객들의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트센터 인천’ 명칭 공모의 선정 기준은 ▲상징성-아트센터 인천의 정체성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정도 ▲창의성-타 공연장 및 문화공간과 차별화되는 고유성·독창성 정도 ▲명료성-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정도 ▲국제성-영문표기와 발음이 간단하고 참신한 정도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leejinwoo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은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당선작(1편)은 500만원, 우수작(2편)은 100만원, 가작(2편)은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