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선출 - 7일 투표, 후보자 3인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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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장선출 - 7일 투표, 후보자 3인으로 압축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5.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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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성원 투표 진행, 오후 7시 개표
정책평가단 투표점수 및 총장추천위 점수 합산, 후보자 3인으로 압축
예비후보자 5인이 악수하고 있다.

국립 인천대학교의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구성원(정책평가단) 투표가 오는 7일 진행된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날 총장 예비후보 5명(기호순으로 이찬근·최병길·박인호·이호철·최계운)은 합동 정책토론회를 갖고 인천대의 미래 비전에 대한 저마다의 견해를 풀어놓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총장추천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했으며, 후보 1인당 5분씩의 모두발언과 후보 별로 10분씩 각 후보에게 질문을 하는 상호토론이 진행됐다.

이제 공은 인천대 학생들 중 총장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1,708명의 학생들과 교수 490명, 직원(조교포함) 360명, 동문 9명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반영비율 교수 70%, 직원 14%, 학생 9%, 조교 6%, 동문 1%)에 넘어갔다.

이들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표를 던지고, 오후 7시부터 개표를 시작해 오후 8시30분께 최종 결과가 수렴될 예정이다.

이 자리서 정책평가단의 투표 결과 75점(75%)과, 내·외 인사들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의 평가점수 25점(25%)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3명의 후보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총장추천위가 이들 3인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는 최종 1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후보자는 교육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0년 7월29일부터 2024년 7월28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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