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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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마무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5.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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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관광레저단지 조성에 속도 붙을 듯
총 700m 구간 6m → 10~12m로 도로 폭 확장
지역 주민 교통편의 공사도 연내 착공, 2022년 준공 계획
용유~잠진도를 잇는 제방도로. 최근 확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영종국제도시 인근에 위치한 관광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 앞 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이곳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지역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용유~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잠진도에서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 지난해 4월 임시개통(올해 1월 완공)돼 용유에서 무의도까지 직선으로 연결된 도로망이 구축됐으나, 중간 섬지역인 잠진도와 용유를 잇는 제방도로는 폭이 좁아 교통의 흐름이 원활치 못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8년 8월,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등 700m 도로의 폭을 종전 6m에서 현재 10~12m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로써 용유에서 무의도를 잇는 도로(무의대교·제방도로)는 전 구간이 최소 10m에서 최대 12m의 폭을 갖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더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중인 공사(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확장공사)와 실시계획 인가 중인 ▲하나개~광명항 ▲하나개~하나개해수욕장 ▲공항서로~남북로 간 도로사업 등도 총 778억원을 투입해 연내 착공 후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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