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연장선 역명 '송도달빛축제공원', 석남연장선은 '산곡역' 행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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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연장선 역명 '송도달빛축제공원', 석남연장선은 '산곡역' 행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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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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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 연말 개통되는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신설역명을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의 역명을 ‘산곡역’으로 10일 행정예고하고 5월 23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온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4월말 심의위원회를 거쳐 2개의 역명을 정했다.

송도연장선 역명 후보로는 인천타워·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달빛축제공원·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이 검토됐고, 석남연장선 역명 후보로는 백마장사거리·산곡청천·산곡·원적산·만장 등이 검토됐다.

송도연장선 신설역의 경우 ‘인천타워역’이 시민들에게 많은 표를 받았으나, 인천타워 건립계획이 2015년 무산되어 가상의 시설물로 역명을 선정한 사례가 없어 배제됐다.

‘송도랜드마크시티역’도 그 연장선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으로 제외됐다.

역명 제정안은 인천시(http://www.incheon.go.kr/) 및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홈페이지(http://iurail.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예고 기간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는 제출된 의견을 고려해 5월에 역명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다. 이로써 동막역에서 송도까지 이어지는 7개 역 전구간의 연장사업이 완료됐다.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산곡역~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본래 종점이었던 부평구청역에서부터 2개역을 연장, 산곡동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서울7호선과 인천2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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