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PM 투자유치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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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PM 투자유치 역량 강화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5.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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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이틀간 분야별 ‘투자유치 담당 PM 전략 발표회’ 개최
공통 및 8개 분야별 PT 제작, 투자유치 강화 프로그램 추가 마련
'투자유치 담당 PM 전략 발표회'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투자유치 담당 PM 전략 발표회'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PM(Project Manager) 전략 발표회’를 여는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8일 이틀간 송도 G타워 보드룸에서 PM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담당 PM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 발표회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IR(기업설명회) 및 향후 활성화될 비대면 IR을 앞두고 PM들의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 대상에 맞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당 외국어로 진행됐다.

각 PM들은 최대 7분의 PT(프리젠테이션) 발표 시간 내에 교육, 유통, 물류, 복합리조트, 바이오, IT 등 담당 분야의 투자유치 여건과 매력을 설명하고 구체적 사업을 제안한데 이어 질의·응답에 나섰다.

PM들이 발표한 PT는 ‘동북아시아의 복합리조트-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병원 투자 기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IFEZ 외국대학 캠퍼스 투자 제안’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발표회가 PM들이 다른 분야의 투자유치 전략 방향 및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면서 자신의 담당 분야에 대한 전략을 재정립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투자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공통부분 및 8개 분야별 PT를 제작키로 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동향 및 기업분석 요령’, ‘IR 기획 및 발표전략’ 등 후속 투자유치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투자유치 IR을 위한 모든 자료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PM들의 약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향후 활성화될 비대면 IR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된 대면 투자유치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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