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서울 홍대 앞 주점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인천시는 서구 마전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22)가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서구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 7일 지인들과 홍대 앞 주점을 방문한 후 10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1일 서구 검단 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홍대 앞 주점을 방문한 후 지난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9일에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열린 가족모임에 참석했다.
서구는 A씨의 접촉자 8명(부모·친척 6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A씨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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