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논현중앙근린공원 부지에 건립중인 논현도서관(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구는 준공 예정일(10월)이 다가옴에 따라 구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도서관에 새 이름을 지어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심사 기준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도서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도서관 ▲독창성과 대중성 등의 특징이 얼마나 잘 반영되었는지다.

선정 결과는 내달 18일 이내에 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3인에 대해서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남동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사업장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남동구청 방문접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메일 주소 및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논현도서관(가칭)은 총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378.44㎡의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중인 신규 도서관이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떴으며, 구 최초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이자 건물에너지 효율 1++등급, 제로에너지 5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등 친환경·최신 공법으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개방형열람실·북카페·청소년실 등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실·보존서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옥상정원과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