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 "송도국제업무단지 속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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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 "송도국제업무단지 속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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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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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인천시장은 8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주요 시설 대부분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는 등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지난주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방미 기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주체인 게일과 많은 논의를 했으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일부 부지를 외국인을 위해 제공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이익이 발생하면 인천시에 귀속하는 내용 등을 서로 타협했다"라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최근 언론에서 개발 지연에 따른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국제도시 전체 면적의 11%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매월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고 시장이 나서 직접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송도국제도시에 2013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외국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존스홉킨스 메디슨, 서울대병원과 2~3개월 안에 실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방미 기간 송도 캠퍼스 설립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한 남가주대, UC버클리법대에 대해서는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최초의 교육모델인 만큼 인천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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