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수구 확진 여중생 쌍둥이 형제도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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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수구 확진 여중생 쌍둥이 형제도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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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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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학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13일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설치된 세움학원 수강생 및 팔복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체 검사장에서 초등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연수구 거주 여중생의 쌍둥이 형제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13)이 연수수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지난 9일 확진 판정된 미추홀구 숭의동 세움학원 강사 D씨(남·25)로 부터 과외수업을 받았으며, 함께 과외수업을 받은 A군의 쌍둥이 형제인 여중생 B양(13)과 어머니 C씨(46)는 A군에 앞서 이날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의 접촉자인 국어과목 과외 선생 1명이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A군의 확진으로 세움학원 강사 D씨와 관련돼 13일 양성 판정된 확진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6명으로 늘었다.

13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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