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학원 강사 태운 서창동 개인택시 기사 확진 - 부인도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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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학원 강사 태운 서창동 개인택시 기사 확진 - 부인도 양성 판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5.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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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확진 강사 승차 후 16일부터 증상 나타나 17일 확진
부인도 18일 확진 - 확진 강사 관련 2·3차 감염자 17명으로 늘어
인천시, 32바 2058 은색 소나타 개인택시 승차자 감염검사 당부
서울 이태원 킹클럽
서울 이태원 킹클럽

인천 남동구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미추홀구 세움학원 확진 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서창2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66)와 A씨의 부인 B씨(67)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됐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개인택시 운전기사로 지난 4일 오후 5시 께 세움학원 확진 강사를 승객으로 태운 후 16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미추홀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지난 12일부터 호홉기 관련 증상이 나타났으며, A씨의 확진 남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18일 양성 판정됐다.

A씨와 B씨의 접촉자 4명(딸과 손주)이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어 인천시는 2명의 확진 사실을 용인시보건소에 통보했다.

인천시는 A씨의 인천32바 2058 은색 소나타 개인택시에 승차했던 카드결재 승객 143명을 확인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금 결재 승객에 대해서는 타코메타기로 승차정보 확인한 후 휴대폰 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가 A씨 개인택시 승객으로 승차해 접촉이 있었던 것은 확인됐으나 감염 인과관계는 분명치 않아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에 앞서 인천에서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와 관련해 지난 9일 1명, 13일 10명, 14일 3명, 15일 1명의 2·3차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세움학원 확진 강사와 관련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18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다.

관련기사→ 남동구 서창동 확진 개인택시 기사 부부 이동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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