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산동 거주 남성 A씨(53)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동료 확진 판정 이후 9일부터 재택근무를 했다.
A씨는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회사 권고에 따라 11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을 받았으나 20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아 21일 확진 판정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A씨는 12일 삼산동 자택 근처에서 산책을 했고, 13일에는 가족들과 자차를 이용해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을 들려 검사를 받았다.
14일에는 자차를 이용에 철원에 있는 부대를 방문했다가 의정부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했다. 15~1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20일에는 삼산동 자택 앞에서 직장동료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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