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원 강사발 'n차 감염' 경기, 서울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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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 강사발 'n차 감염' 경기, 서울로 확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5.2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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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9명으로 늘어
하남에서 인항고 확진 고교생 어버지, 직장 동료도 확진
21·22일 경기도서 10명, 서울서 1명 확진- 5차감염 추정자도 발생
서울 이태원 킹클럽
서울 이태원 킹클럽

인천 미추홀구 세움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로부터 시작된 'n차 감염'이 인천을 넘어 부천, 성남, 시흥, 고양, 하남, 서울로 까지 번졌다. 하남에서는 5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확진자까지 나왔다.  

세움학원 확진 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5차 감염자까지 모두 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시 거주자 29명을 비롯해 부천시 4명, 성남시 2명, 하남시 2명, 시흥시 1명, 고양시 1명, 용인시 1명, 서울시 1명이다.

인천에서는 21일과 22일 확진 강사발 n차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경기도 부천시, 성남시, 시흥시, 고양시, 하남시와 서울시에서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천시 상동 투나빌딩 지하1층에 있는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식당에서 지난 9일 딸 아이의 돌잔치를 한 중동 거주 A씨(33) 부부와 딸 일가족 3명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2일에는 이 돌잔치에 참석했던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57세 남성과 47세 여성이 확진 판정됐다. 이들은 돌잔치 여자아이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다.

같은 날 확진된 부천시 심곡본동 거주 50대 남성과 시흥시 정왕1동 거주 30대 남성,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거주 50대 여성도 이 돌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돌잔치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인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거주 60대 중국인 남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 8명, 서울 거주자 1명 등 모두 9명이다.

부천 소재 투나빌딩
부천 투나빌딩 전경

돌잔치 참석 확진자들은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확진자 B씨(49)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감염된 남고생 2명이 들렀던 용현동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고교생 아들과 함께 방문한 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부천시 및 고양시 소재 부페 식당에서 프리랜서 사진사 일도 했다.

또 경기도 하남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미추홀구 학익동 확진 고교생의 아버지 C씨(47)와 C씨가 근무하는 풍산동 수산물 도매업체의 동료 여성직원(57)이 하남시보건소에서 21일과 22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일은 하남시 풍산동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주말에 인천 집에 오는 생활을 한 C씨는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후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항고 3학년생 아들과 지난 10일 자택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확진된 C씨의 직장 동료는 세움학원 강사→세움학원 수강생(탑코인노래방 방문)→인항고 3학년 학생(탑코인노래방 방문)→아버지→직장 동료로 이어지는 5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이틀간 인천에서는 주춤했지만 세움학원 강사발 'n차 감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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