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 돌잔치 참석 부평구 산곡동 여성 아들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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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천 돌잔치 참석 부평구 산곡동 여성 아들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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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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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파티하우스' 부페 방문 어머니에 이어 17세 아들도 확진
어머니는 세움학원 강사발 4차 감염, 아들은 5차 감염으로 추정
'라온파티하우스' 관련 확진자 13명으로 늘어

인천 세움학원 강사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투나빌딩 지하1층 '라온파티하우스' 부페를 방문한 후 23일 확진 판정된 인천 부평구 거주 40대 여성의 아들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동에 거주하는 A군(17)이 부평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23일 오후 밝혔다.

A군은 이날 확진 판정된 여성 B씨(43)의 아들로 어머니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 9일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에서 있었던 지인 아이의 돌잔치에 참석한 후 13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22일 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인천 용현동 거주 확진 개인택시 운전기사 C씨(49)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에서 돌잔치 기념사진 촬영을 했던 지난 9일 동일시간 대에 이 부페의 다른 돌잔치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감염된 남고생 2명이 들렀던 용현동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고교생 아들과 함께 방문한 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부천 '라온파티하우스'와 고양시 소재 부페 식당에서 프리랜서 사진사 일도 했다.

이에 따라 A군은 세움학원 확진 강사→세움학원 수강생(탑코인노래방 방문)→C씨(탑코인노래방 방문)→B씨→A군으로 이어지는 5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A군의 확진으로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23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3명이다.

부천시 투나빌딩
부천시 부일로 소재 투나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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