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천 '라온파티'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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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천 '라온파티'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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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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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서 2명, 서울서 2명 추가 확진
돌잔치 참석자 2명과 가족·직장동료 2명
2명은 4차 감염, 2명은 5차 감염으로 추정돼

인천 세움학원 강사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투나빌딩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확진자 4명이 23일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인천시와 서울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거주하는 A씨(43)와 A씨의 아들 B군(17), 서울 관악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C씨(26), 중랑구 중화동에 거주하는 D씨(49) 등 4명이 '라온파티하우스'와 관련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부일로 소재 투나빌딩 전경
부천시 부일로 소재 투나빌딩 전경

A씨는 인천 용현동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운전기사 E씨(49)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에서 돌잔치 기념사진 촬영을 했던 지난 9일 동일시간 대에 이 부페의 다른 돌잔치에 참석했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부평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23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B군은 어머니 A씨의 확진 후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C씨는 지난 9일 E씨가 기념사진 촬영을 한 이 부페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해 E씨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E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한 이 부페 돌잔치에 참석했다가 22일 확진 판정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거주 여성 F씨(57)의 직장 동료디.

E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감염된 남고생 2명이 들렀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고교생 아들과 함께 방문한 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부천 '라온파티하우스'와 고양시 소재 부페 식당에서 프리랜서 사진사 일도 했다.

따라서 A씨와 C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세움학원 수강생(탑코인노래방 방문)→E씨(탑코인노래방 방문)→A씨, C씨로 이어지는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또, B군과 D씨는 각각 A씨와 F씨로 부터 감염된 5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4명의 추가 확진으로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이 부페에서 딸 아이의 돌잔치를 한 엄마, 아빠, 딸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됐고, 22일에는 이 아이의 돌잔치 하객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현재까지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던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비롯된 2~5차 감염자는 모두 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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