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천 '라온파티'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1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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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천 '라온파티'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1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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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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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서 1명, 서울서 1명 추가 확진
라온파티 직원과 서울 중랑구 확진자 남편
중랑구 확진자는 부인에게 감염된 6차 감염자 추정
21일 3명, 22일 6명, 23일 4명, 24일 2명 잇달아 발생
부천시 부일로 소재 투나빌딩 전경

인천 세움학원 강사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투나빌딩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확진자 2명이 24일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에 근무하는 인천 서구 검암동 거주 여성 A씨(52)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3일 오후 서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24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회사 안내에 따라 23일 오후 5시경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으며, 24일 새벽 1시 40분경 확진 판정됐다.

서울에서도 이 부페와 관련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 거주 여성의 남편이다.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중화2동에 거주하는 남성 B씨(50)가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4일 양성 판정됐다.

전날 B씨의 부인 C씨(49)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C씨는 '라온파티하우스' 돌잔치에 참석했던 직장 동료 D씨(57·여·서울 광진구 자양4동)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D씨는 지난 9일 인천 세움학원 강사발 3차 감염자인 택시기사 겸 프리랜서 사진사 E씨가 기념사진 촬영을 한 돌잔치에 참석한 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감염된 남고생 2명이 들렀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고교생 아들과 함께 방문한 후 지난 19일 확진 판정됐으며,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부천 '라온파티하우스'와 고양시 소재 부페 식당에서 프리랜서 사진사 일도 했다.

따라서 B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세움학원 수강생(탑코인노래방 방문)→E씨(탑코인노래방 방문)→D씨→C씨→B씨로 이어진 6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24일 2명이 추가 확진돼 '라온파티하우스' 부페와 관련된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이 부페에서 딸 아이의 돌잔치를 한 엄마, 아빠, 딸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됐고 22일에는 이 아이의 돌잔치 하객 등 6명이, 23일에는 이 부페 돌잔치 하객 및 가족, 직장동료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현재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던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비롯된 2~6차 감염자는 모두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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