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30대 남성 인천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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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30대 남성 인천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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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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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거주 38세 남성 부평구 세림병원에서 확진 판정
부천 돌잔치 참석했던 부평구 확진 여성도 같은 물류센터 근무
물류센터 하루 근무자 1300명 -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

부천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에 근무하는 부천시 거주 30대 남성이 25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남성 A씨(38)가 부평구 세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부천 소재 국가지정음압병실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쿠팡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22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부평구 소재 세림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에 앞서 이 물류센터 근무 여성 B씨(30·부천시 거주)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뷔페 돌잔치에 참석한 후 지난 23일 확진된 인천 부평구 산곡동 거주 여성 C씨(43)도 이 물류센터 근무자다.

이에 따라 A씨와 B씨가 C씨로 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역학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부천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는 하루 근무자가 1,300명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는 A씨의 확진 사실을 부천시에 통보했으며, A씨는 부천에 있는 국가지정음압병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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