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강사단 양성과정 수료, 자치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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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강사단 양성과정 수료, 자치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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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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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25일 수료식 개최
강사단 22명 위촉, 사례와 정보, 강사 역량 선순환 구조 나서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이혜경, 이하 지원센터)가 ‘주민자치 강사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주민자치 지원사업에 나선다.

지원센터는 25일 오후 7시 서구 마을공동체 공간인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총 5차 과정으로 운영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2일(금) 마무리되었다. 

주민자치 강사단은 주민자치 현장에서 ‘사람과 공동체 단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여 인천지역 154개동의 주민자치와 관련한 사례와 정보, 강사 역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

이번 양성 과정에서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많은 강사단 22명이 위촉되어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6일부터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교육과정은 코로나 19 재확산 양상으로 일주일(5월13일~19일) 간 연기하였으며 20일부터는 소수의 인원(10명)만 참여하는 대면방식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었다.

1강은 주민자치 강사단의 필요와 교육과정에 대한 공유, 그리고 참여자가 서로를 알리고 확인하는 집담회가 이루어졌다.

2강은 주민자치 현장에서의 마을계획수립과정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이해와 주민자치 지원단(전문가 지도교수)과 강사단 간의 역할 등을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풀어냈다. 여기에는 지원센터의 2019년 ‘마을공동체 대학’과정에 참여한 마을공동체(간석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분자), 지도교수인 이왕기 박사, 김경남 활동가(주강사)가 참여했다.

3강부터는 본격적인 워크숍 진행을 위한 ‘마을상상 워크숍’, ‘마을자원조사’, ‘의제(사업)발굴 및 분석’,‘사업계획 작성 및 숙의, 보완’, ‘민관협의를 위한 준비’등을 진행하며 강사단 역량을 학습하고 있다. 이 외 주민자치 관련된 논문, 기고문, 정보, 사례 등을 공유하며 각 동의 주민자치회를 만날 계획을 준비했다.

과정을 수료한 강사단은 앞으로 ‘2020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선정 동(2020. 5. 20일 기준, 15개 동)의 마을계획수립과정을 지원하는 주민참여 워크숍의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는 2020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동협치형 주민자치회 전환 연계형’사업(30억원 규모, 인천광역시 공동체협치담당관 협치기획팀) 선정 동 주민자치회를 전담 지원한다.

이와함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워크숍, 컨설팅을 설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 현장을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지원단(전문가, 씽크탱크)이 각 동의 지도교수로 참여해 의제 발굴 과정과 행정협의 과정에서 주민의 필요가 균형 있게 담길 수 있도록 상담과 자문의 역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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