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속출하고 있다.
26일 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서운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45), 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여성 B씨(20) 등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느껴 26일 게양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B씨는 지난 21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26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 2명(남편·자녀 1명), B씨의 동거 거족 1명이 자가 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6일 A씨와 B씨에 앞서 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와 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6일 하루에만 이 물류센터와 관련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물류센터와 관련된 인천지역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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